오늘의 묵상 (야고보서 4-17)
“사람이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착한 일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죄가 됩니다.”
“Anyone, then, who knows the good he ought to do and doesn‘t do it, sins.”
죄에 대한 동서고금의 지혜
한 아랍 상인이 추운 겨울 사막에서 천막을 쳐놓고 살을 에이는 찬바람을 피해 편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밖에는 그의 낙타가 떨고 서 있었습니다. 이 낙타가 내려진 천막문을 제치고 고개를 들이밀고서 주인에게 고개만 좀 넣고 있자고 청하였습니다.
주인은 못마땅했지만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이 낙타가 한다는 소리가 “내 어깨가 몹시 춥군요. 제발 제 어깨와 앞발만 좀 들여놓게 해주세요.”하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어깨와 앞발을 들여놓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조금 있다가 이 낙타는 살며시 주인에게 접근하여 처량한 목소리로 자기의 육봉과 몸을 좀 들여 놔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주인은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이제 낙타는 거의 다 들어와 있었습니다.
조금있다 이 낙타는 자기 뒷발을 들여놓자고 애걸하였습니다. 마지못해 주인이 이에 동의하여 뒷발을 다 들여놓자 이 조그만 천막 안에 들어선 낙타가 한다는 말이 “주인님, 우리 둘이 여기 있기에는 너무 좁군요. 주인께서 나가 주시는 게 어떨까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죄가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각성하라는 교훈입니다.
불법은 태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토마스 아담스
빈곤이 범죄의 어머니라면 지각부족(知覺不足)은 범죄의 아버지다. -라 브뤼예르
삶을 아주 달콤하게 만드는 죄들은 죽음을 아주 쓰디쓰게 만든다. -토마스 브룩스
상습적이고 습관적인 죄는 영혼과 육신을 파멸시켜 버리는 무서운 독이 있다. -데이비드 딕슨
성도란 죄에 대해 능력을 잃은 사람이 아니라 의욕을 잃은 사람이다.
성령은 고백치 않은 죄에 보혈을 적용시키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것은 죄다.
시장 가격은 오르고 내리지만 죄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아무리 죄인이 많아도 신종 죄는 없다.
죄의 죄책이 너무 커서 오직 예수의 피로만 만족시킬 수 있다면, 또 죄의 허물이 너무 커서 예수의 피 외에 씻어낼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면, 죄의 악성(the evil of sin)은 얼마나 크고 무거운 것일까? -윌리엄 브리지
거룩하신 하느님에게 대적하는 죄는 그것이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결코 하찮은 죄가 아님을 유념하라. 그러나 그 죄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고 해도 그것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면 그 죄는 점점 커진다. -랄프 베닝
경건한 사람은 모든 죄를 혐오하고 그 죄를 그리스도를 비난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그리스도를 배반한 유다처럼, 또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넘긴 빌라도처럼, 그리스도를 채찍질한 병사들처럼, 그리스도를 찌른 창처럼 여긴다. -토마스 브룩스
죄는 하느님의 의를 모독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자비를 강탈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참으심을 조롱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능력을 멸시하는 것이며,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경멸하는 것이다. -존 번연
“여러분은 죄와 맞서 싸우면서 아직까지 피를 흘린 일은 없습니다.”(히브리서 12:4)
주님, 우리가 죄를 알게 하시고, 죄와 싸우게 하시고, 죄를 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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