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야고보서 4-16)
“그런데도 당신들은 지금 허영에 들떠서 장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담은 모두 악한 것입니다.”
“As it is, you boast and brag. All such boasting is evil.”
나의 가치는 예수님 값어치
40년만에 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돈을 번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자식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손자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골프로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자동차로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집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여행하고 온 자랑을 합니다.
한 친구는 개 키우는 자랑을 합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있던 한 친구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자기는 자랑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하기는 해야 하겠고. 그 친구는 빙그레 웃으면서 어눌한 말투로 말합니다.
"나는 내가 나인 것이 너무 좋아. 나이가 들면서 더욱 그렇더라. 그래서 어떤 때는 혼자서 마냥 내가 좋아 웃고 어떤 날은 산책이나 명상중에 내가 나인 것이 자랑스러워서 눈물짓곤 해."
이 친구가 이야기를 끝내자 시끄럽던 동창회는 잠시 동안이나마 고요가 침묵이 흘렀습니다.
자랑은 인간의 본능입니다.누구에게나 자랑거리가 하나씩은 다 있습니다.어떤 사람은 돈과 명예와 가문과 권력과 학위를 자랑합니다.또 어떤 이는 인생경험을 자랑하고 지시과 지혜를, 자랑합니다.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자식을 자랑하고 자신의 힘을 자랑합니다.
터키는 한때 유럽을 재패했던 오스만제국의 역사를 자랑하고 영국은 대영제국의 영화를 자랑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자신이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인인 것을 자랑했습니다.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갈 6:14).
바울은 예전에 자기의 자랑으로 삼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를 원했고 배설물로 여겼습니다.그럼으로써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만이 능력이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자랑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써 세상은 나에 대하여 죽었고 나느 세상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갈라디아 6:14)
주님, 우리가 가진 것을 자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됨을 자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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