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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행동하는 믿음

by 사통팔달 주막집 2021. 12. 27.

오늘의 묵상 (야고보서 2:14)

 

나의 형제 여러분,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What good is it, my brothers, if a man claims to have faith but has no deeds? Can such faith save him?)

 

                                                           행동하는 믿음

 

우리가 사는 지구에 오대양 육대주가 있다면 우리 뱃속에는 오장육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장 육부는 우리의 발과 손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지런히 일하고 열심히 걷다보면 저절로 손이 닿지 않는 장기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신기한 방법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에 시달립니다. 그리스도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머리로 지식으로는 많이 알지만 실천이 미미해서 활력을 잃어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은과 금은 있지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걸을 수가 없는 앉은뱅이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느끼는 길이 그만큼 어렵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야고보 사도는 또 다른 먼 길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길입니다. 진정한 깨달음은 삶으로 살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책입니다. 성경은 진리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잘못을 꾸짖고 바르게 사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이 마냥 축복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말씀도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가 하느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책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 데 유익한 책입니다” (디모데후서 3:16)

 

주님, 우리가 행동 없는 믿음을 꾸짖는 예수님의 음성을 가슴으로 듣게 하셔서, 삶으로 살아내기를 결단하고 용맹정진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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