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신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신다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놀라운 은총이며 약속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왕이시며 주인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가치를 모르고 함부로 경홀히 대하는 이들에게는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절하게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만나고 경험하기 위해서 전심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일상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위해서 기도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기도보다도 중요하고 아름다운 기도는 하나님 자신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아름다움과 풍성함의 근원이시므로 하나님을 알고 경험할 때 그 모든 풍성함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나무를 얻을 때 그 나무에 있는 모든 열매를 일일이 하나 하나씩 따지 않아도 자연히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구하고 사모하는 것은 영혼의 눈을 뜬 그리스도인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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