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어느 날 새끼 호랑이가 엄마와 풀밭에서 재롱을 떨며 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끼 호랑이가 그 어미 호랑이에게 물었습니다."나 호랑이 맞아? 달리기도 못하고 토끼 한 마리도 못 잡고 사냥도 못하는 내가 호랑이 맞아?" 어미는 대답합니다."그럼 내가 낳은 새끼니까 너는 틀림없는 호랑이다" 또 물어 봅니다."강아지 만도 못한데 나 호랑이 맞아? 난 아무 것도 못하는데 내가 호랑이 맞아?"자꾸 물어보니까 화가 난 어미 호랑이가 "야 이 개새끼야,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 졸지에 개새끼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 아무 것도 못해도 호랑이는 호랑이요, 사람은 사람입니다.
지금 세상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주병, 왕자병 등에 걸려있고 자기의 현재 가지고 있는 물질, 지위, 재능, 직분이 마치 영원히 자기 것인 양 착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현재 교사이지만 이것은 잠시 나에게 맡겨진 직분일 뿐이지 결코 나를 뜻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진정한 내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건강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 나는 불치의 병에 걸려 심히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자기 자신과 인간이 무엇 때문에 왜 존재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마르크스는 인간을 물질이나, 고등동물 정도로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생존경쟁,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원리로 살아가는 존재라고 잘못 해석하여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였고 인류에게 큰 불행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나를 똑바로 알고, 인간을 바로 알려면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우주속의 지구는 하나의 점에 불과하고 지구속의 나는 한 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보시에 나는 한 점이요, 티끌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안 후에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사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심에 놀라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시8:4)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어떻게 보시는 가 성경 스바냐서 3장 17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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