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무엇일까?
너는 나를 주인이라고 부르면서 나에게 묻지 않는다
너는 나를 빛이라고 부르면서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너는 나를 길이라고 부르면서 나를 따르지 않는다
너는 나를 진리라고 하면서도 나를 믿지 않는다
너는 나를 생명이라고 하면서도 나를 원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지혜라고 하면서도 나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너는 나를 사랑이라고 하면서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부라고 하면서도 나에게 그 무엇을 구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영원이라고 하면서도 나를 찾지 않는다
너는 나를 자비하다고 하면서도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전능하다고 하면서도 나를 존경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위롭다고 하면서도 나를 경외하자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