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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거짓말

by 사통팔달 주막집 2017. 9. 22.

23. 거짓말




십대 소년 네 명이 주일 날 어디엔가 놀라갔다가 월요일까지 계속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가 학생시절에 종종 받았던 유혹 가운데 하나입니다. 네 소년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여행을 갔다오는데 타이어가 고장이 나서, 고칠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월요일에 학교를 결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학교를 안 가고 화요일 날 학교에 나갔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여행을 갔다 오다가 차가 고장이 났는데 고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월요일에 결석을 했습니다.” 지혜로운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면서 네 명의 학생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너희들 말을 알겠구나. 그런데 어제 우리 반 전체가 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너희들도 한 가지 시험만은 꼭 치러야 한단다. 문제는 하나이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종이 한 장을 각각 주면서 고장이 난 타이어가 어느 쪽 바퀴였는지를 쓰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거짓은 잠깐 통할 수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거짓이 영원히 통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여전히 주 앞에서 거짓된 행동과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은 결코 은폐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