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감사와 찬양
내가 항상 원하는 것은 각 대학에 다니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지만 내 열망은 성취될 길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 하느님께서 내 삶에서 행하고 계시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곧 하느님께서 나를 지으신 것과 내가 지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는 바라던 나 자신의 모습과 나 자신의 현재 실상이 다른 데서 오는 좌절감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실로 하느님의 평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콜로라도 주로 이사한 후 어느 날 우리 교회 목사님이 나에게 제안하기를 “러쓰씨, 실은 러쓰씨가 대학생들에게 전해 주면 좋을 듯한 메시지에 대하여 생각해 왔는데 미래의 충격과 지구의 멸망을 일고 ‘21세기를 대비한 삶의 준비’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만들어 보면 어떻겠습니까?”
나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지금까지 전국의 대학을 순회하며 수백 차례에 걸쳐서 그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메시지를 사용하여 수많은 학생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나는 그 일을 회상할 때마다 하느님께 찬양을 돌리는 것 외에는 한 일이 없는 나에게 하느님께서는 과분하리만큼 좋은 결과를 이루어 주신 것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