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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길

눈물을 주소서

by 사통팔달 주막집 2017. 9. 22.

눈물을 주소서





내가 어디 있냐고, 주여, 물어 주시고

저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소서.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지 침침한 수풀 속에 있는지

하느님을 원망하는 가운데 있는지

나약하고 비겁한 가운데 있는지

어떠한 가운데 있는지 대답하게 하소서.

눈물을 주소서. 오늘의 우리는 눈물이 다 말랐습니다.

눈물 없는 곳에, 되지 못한 것들만 무성하여 있습니다.

눈물에는 살균력이 있습니다.

원망, 불평, 이기심은 전염병균과 같아서

자신을 죽이고 또 남의 가슴에 화살을 받아 죽게 하는

악독한 병균입니다.

이 모든 균들은 눈물로써 죽일 수 있습니다.

동정의 눈물이 쏟아질 때, 뜨거운 사랑의 눈물이 쏟아질 때

남을 원망하는 것이나, 시기, 불평, 이기적 행동 등

모든 좋지 못한 병균은 다 죽어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따스하고 온유하고 좋은 새 마음을 내어줍니다

마치 상처를 소독한 후에 새살이 돋아 나오듯이! -이용도, 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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