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하느님
사랑의 하느님 아버지!
전혀 보잘것 없는 나를 사랑하시어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로 접붙여 주시고
친히 내 인생의 농부가 되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천지를 주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오묘하게 내일을 빚어주고 계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인생의 농부이신 하느님께
나의 인생을 온전히 맡기는
믿음의 용기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느님의 손길 속에서
변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참으로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날로 빚어지게 해 주십시오.
그 신실함으로 이 불의한 세상을 새롭게 하는 밑가지
밑거름이 되는 기쁨을 주님 안에서 누리게 해 주십시오.
-이재철 목사, 저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