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목적-사람과 친구맺기
오늘의 묵상 (야고보서 2:23)
“이렇게 해서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 라는 성서 말씀이 이루어졌으며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친구라고 불리었던 것입니다."
(And the scripture was fulfilled that says, "Abraham believed God, and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and he was called Gods friend.)
창조의 목적-사람과 친구맺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울려서 살아가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외롭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도, 심지어 가족 사이에서도 뼛속 깊은 외로움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인간의 고독은 숙명적입니다.
하느님은 아담이 혼자있는 것이 좋지 못하여 돕는 배필 하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죄가 들어오면서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고 탓하는 원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외로운 사람이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받지만, 내가 줄 것은 아주 제한 적입니다. 그래서 파국이 오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다 보면 부모님 선생님을 잔소리꾼으로 치부해 멀리하고 친구를 찾습니다. 친구는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입니다. 평가하고 분별하고 의견을 나누기는 하지만 강요하지 않고, 마지막 결정은 본인이 하도록 기다려 주는 사람입니다.
엄마들은 미주알 고주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 합니다. 딸은 엄마의 친구라며 아들만 있는 엄마는 딸가진 엄마를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모릅니다.
내 중심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도 마음이 시원하게 뻥 뚫리고 온 세상을 얻은 듯 더없이 행복합니다. 댓글도 때로는 더운 여름의 냉수같이 시원한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야고보는 근엄하신 하느님께서 찌질이 아브라함이 친구가 되었다고 흡족해 하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하느님은 아브라함과 터놓고 미주알 고주알 온갖 비밀까지 나누셨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 부활의 이야기입니다.
바로 이것이 창조의 목적입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친구로 삼기 위해서 창조하셨고, 파트너로 콕 찍어 부르신 후 거의 40년 이 순간을 오르지 기다리셨습니다. 최고 정점은 외로운 법입니다.
하느님은 찌질이 우리도 친구로 부르셨습니다. 그 아버지 하느님에게 미주알 고주알 일러바치는 것을 교제하는 기도라고 부르며 시편 성경150편은 풍부한 좋은 본보기입니다. 당신도 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주인공이 되어 보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