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묵상

모순을 넘어 사랑으로

사통팔달 주막집 2021. 12. 27. 16:56

오늘의 묵상(야고보서 2:2)

 

가령 여러분의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과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 왔다고 합시다.” (야고 2:2)

“Suppose a man comes into your meeting wearing a gold ring and fine clothes, and a poor man in shabby clothes also comes in. (James 2:2)”

 

                                                            모순을 넘어 사랑으로

 

어린 아이는 울면서 태어납니다. 치열한 경쟁사회 고생의 바다가 시작되었다고 본능적으로 아는 것일까요? 삶이 힘든 것은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먹어야만 합니다. 먹고 먹히는 것이 생명의 세계입니다.

 

냉혹하게 말하면 선과 악에서 선을 선택한다기 보다 차악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나마 최선입니다.

 

이 모순과 부조리 갈등의 세상 한 복판에서 어떻게 살아갈까가 우리의 고민입니다.

 

오늘 야고보는 차별과 경쟁 적자생존 환경이기에 오히려 자비와 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를 살아내라고 말합니다.

 

주님, 미리 포기하지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만나는 사람들을 위로와 격려로 응원할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