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스펄전의 개심
18. 스펄전의 개심
가장 위대한 설교가 중의 한 사람인 스펄전이 소년시절의 일입니다. 당시 그는 프리미티브 감리교회에 다녔는데 그날 아침 설교자는 거의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얻으라”라는 본문으로 설교를 했는데 그 외에는 별로 할 말이 없었으므로 그 본문에만 집학하여 설교를 하였습니다.
“나의 친구들이여, 이것은 정말 간단한 본문입니다. 그것은 보라고 말합니다. 보는 것은 그리 수고럽지 않은 일입니다. 그저 단지 보면 됩니다. 사람들이 보기 위하여 꼭 대학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바보라할지라도 쳐다 볼수는 있을 것입니다. 볼 수 있으려면 천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 자신 속에서 위로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이렇게 한 10분동안 설교한 후 자기가 해야 할 말을 다해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젊은 스펄전이 발코니 밑에 앉아 잇는 것을 보고 스펄절을 응시하면서 계속 말했습니다.
“젊은이여, 당신은 아주 비참해 보이는군요. 당신이 오늘의 본문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삶에서나 죽음에서나 항상 비참할 것이오. 그러나 당신이 지금 당장 순종한다면 구원을 얻을 것이오. 젊은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오. 바라보시오. 바라보시오.”
그것은 세련된 설교는 아니었지만 하느님의 말씀에 기초한 참된 설교였으며 하느님께서는 그 설교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스펄전은 주님을 진정으로 바로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