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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감격의 신앙

사통팔달 주막집 2017. 9. 22. 09:57

11. 감격의 신앙




로스엘젤레스에서 토레이 목사가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 중에 신문에서 대서특필되었던 미담을 예화로 들었습니다. 내용인즉 미시간호수에서 큰 배가 파선이 되어 많은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그 중에 헤엄 잘 치는 한 사람이 혼자서 열 일곱 명이나 되는 생명을 구해 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루는 이렇게 용감한 행동을 배워야 한다며 그의 이름을 불러가며 역설했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그 설교를 듣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토리 목사는 너무 감사해서 그를 강단 위에 올려 세워놓고 소개하면서 극구 칭찬하고 마지막에 이와 같이 좋은 일을 했는데 무슨 느낀 바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조금 생각하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뭐 틀별히 느낀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내가 그때 열 일곱 사람을 구해 주었는데 그 중 한 사람도 나에게 와서 고맙다고 말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이 보통 인간입니다. 하느님의 은혜는 너무 커서 이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고 우리가 어떤 때에 그 은혜를 깨닫는다고 할지라도 곧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 주님이시여, 모든 은혜를 내게 풍성히 주셨으니 이제 한가지 더 주셔서 감격의 마음을 주시옵소서!”